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트 스타 코리아 (문단 편집) === 에피소드 2 : 본인이 예술을 하는 이유를 작품으로 표현하라. === 4월 6일날 방송. 초청 심사위원으로 [[임수정]]이 나왔다. 작가 자신에게 예술이란 무엇인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를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으로 표현하라는 것이 미션 주제. 첫번째 미션이 예술 수용자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두번째 미션은 예술 창작자에게 초점을 맞춘 편. 작가의 예술관을 얼마나 잘 드러내는가가 관건인 미션이었다. 신제현은 이를 제대로 파악해 '작가의 작업관을 묻는 미션'이라고 심플하게 정리하기도. 두번째 미션에서는 홍성용이 우승. 송지은이 탈락. * 구혜영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15/Board/View?b_seq=3&page=1&p_size=10|Slate Dance (슬레이트 댄스)]] 예술로써 사람들과 삶의 한복판에서 느낄 수 있는 극적인 순간을 함께 경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가가 혼신의 힘을 다해 추는 현대무용을 주의 깊게 감상해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 김동형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16/Board/View?b_seq=3&page=1&p_size=10|힐링]] 미래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는 여동생과 대화를 나누는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하지만 여동생은 아파서 나오지 못했다. 훈훈하긴 하지만 이런 [[감성팔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문제. 굳이 남매간에 대화를 나누는 일을 예술작업으로 만들어야 할 이유는 뭔지 대답이 없었다는게 한계. * 료니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17/Board/View?b_seq=4&page=1&p_size=10|예술 없는 세상도 예술이다]] > 예술은 어느 특정한 부류가 아닌 느끼고 보는 시각에 따라 모든 것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예술이라 생각하며 세상이 사라져 없어짐 또한 예술이다." 라는 주제로부터 표현 하였으며, 뽑힌 나무를 뿌리로부터 거꾸로 세워 놓은 듯 세상이 뒤집혀 사라진 것처럼 추상적으로 표현하였다고 한다. 난 예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술 안에 살고 있다고 한다. '사람이 감상하거나 느끼지 못하는 것이 과연 예술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본다면 애매한 작업. '세상이 사라진 상황'을 제대로 표현한 것인지도 애매하다. 세상이 없다면 아예 작품이고 뭐고 느끼지 못할 것이기 때문. * 림수미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18/Board/View?b_seq=3&page=1&p_size=10|The Little Person]] > 나에게 예술이란 '어린 왕자의 양상자'이다. 비행사가 어린왕자에게 그려 준 양상자. 비록,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상자 안에는 어린왕자가 원하는 양이 들어있다. 상자는 예술을 의미한다. 그 안에서는 나의 모든 생각이 가능하다. 상자 안의 양은 예술을 하며 꿈꾸고 열망하는 나의 이상적인 모습이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은 상자 안에서는 가능하다) 상자 안의 양을 보며 행복해 하는 어린왕자는 내가 예술을 하는 이유인 것 같다. 1회때의 쿨한 모습과 달리 양 옷을 입고 상자에서 나오는 작업을 선보였다. 작품은 그럴듯 하지만, 어린왕자 이야기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 문제로 지적받았다. 1회와 너무도 다른 시도 때문에 어색+작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결국 탈락 위기까지 갔으나 회생. * 서우탁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19/Board/View?b_seq=3&page=1&p_size=10|고래]] > 미완성이어야 한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나날, 현재 진행형이다. 그래서 지금의 나의 작업에서 왜 작업을 하였는지 생각한다. 화이트 갤러리에 어떻게 고래 작품이 '고래는 고래다!'라고 말하며 우두커니 서 있을 수 있을까? 나는 작품을 '고래는 고래다'라고 말했고 그건 갤러리 안에서 본래 자기모습을 찾아갈 것이다. 관객이라 설정된 상황에 의해 내가 말하는 고래는 '고래는 고래다'가 미완성이어야 하고 현재 진행형이어야 한다. 강철의 무거운 고래는 '예술을 왜 하는가?' 라는 질문에 내 답변이다. 무겁고 더 복잡해진 나의 마음은 왜 예술을 하는지 해답을 얻기 위해 나아간다. 1회때와는 달리 작품에 나름의 의미를 담아 작업해 통과했다. 작가가 가장 싫어하는 작업인 용접 작업을 했다는 설명이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한듯. * 송지은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20/Board/View?b_seq=3&page=1&p_size=10|고도를 기다리며]] > 예술에 대해 질리지 않았고 앞으로 질리지 않을 것 같으며 그것이 풀리지 않는 숙제로 매우 무겁고 어렵지만 그것을 유연하게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흰 벽에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딴 글을 쓰고 그 위에 페인트를 덮는 작업을 선보였다. 매우 개념적인 작업. 문제는 관객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것. 아무리 작가의 예술관, 작업관을 묻는 작업이라고 결국 예술은 관람자 중심. 심사위원들의 지적처럼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어보지도 않았고, 흰 벽에 쓰인 글씨를 읽지 못한 관람자들에겐 그냥 아무것도 없는 무성의한 작업처럼 보일 가능성이 높았다. 결국 이를 지적받아 탈락했다. * 신제현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21/Board/View?b_seq=3&page=1&p_size=10|파주 싸운드]] > 미술은 내게 사회를 배우는 하나의 방법이자 내 감정이나 생각을 전달하는 미디어다. 나는 생업과 작업을 같이 하기 때문에 무엇인가 배우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을 따로 할 시간과 돈이 없다. 그래서 난 하고 싶은 것들을 작업에 끌어오면서 그 욕구를 해소한다. 나는 바이올린의 재료를 수집하기 위해 파주스튜디오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 장소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으면 바이올린을 만들면서 그 동안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은 욕구를 해소했다. 그리고 내가 이곳에서 생활하는 동안 느끼는 불안감을 표현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하며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작업 설명 그대로 퍼포먼스를 했다. 사회를 경험하고 작품으로 만드는 작가에 가깝다는걸 다시 보여주었다. * 유병서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22/Board/View?b_seq=3&page=1&p_size=10|호텔 피카소]] > "당신에게 예술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곧바로 '본능적으로, 나를 잡아끄는 이끌림'이라는 수사가 생각이 났다. 그러니까 내게 예술은 '본능적으로 나를 잡아끄는(우연적인)' 이다. 내게 있어 예술이란 좀 더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부분들이다. 내가 예술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이러한 사건, 즉 일상에서 우연적으로, 또 본능적으로 나를 둘러싸는 이러한 이끌림을, 무작정 따라가고 싶은 본능 때문이라고 한다. 파운드 오브제라 하는 방법이다. 말 그대로 일상에서 발견한 물건을 가져다 놓고 거기서 어떤 아름다움을 느꼈는지 말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 윤세화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23/Board/View?b_seq=3&page=1&p_size=10|탐구생활]] > 나에게 예술이란 사소한 것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한 도구이자 높이다. 일상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닿지 않는 것들에 관심을 주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 현재 내가 있는 곳 주변을 관찰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은 움직임에 집중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그림자의 움직임과 눈이 녹고 남기는 흔적의 이미지를 담았다. 생각만큼 시간과 흔적을 작품에 담아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탈락위기까지 갔으나 회생했다. * 이베르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25/Board/View?b_seq=3&page=1&p_size=10|"A Room of ones own" (자기만의 방)]] > 감각과 감성을 돌보는 일은 늘, 언제나 자본, 물질보다 뒤쳐져있다. 나는 그 소외된 감각과 감성을 편안하게 잘 다뤄보려는 학문을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것은 돌고 돌아 결국 의식주를 해결하는 게 먼저인가. 상처 입은 감성을 회복하는 게 먼저인가로 되돌아온다. 타인을 위한 것인지 나 스스로의 감성을 회복하는 일인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눠보고 이야기 하는 영상과 음악을 작업으로 내놓았다. 작품 분위기는 분명 좋았던 편. 다만 감성을 강조하는 일도 이젠 너무 많이 했고 식상하다는 평가도 있다. 다른 작가들도 많이 하니, 차별화가 필요할 듯. * 이현준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26/Board/View?b_seq=5&page=1&p_size=10|The Unreachable Monument]] > 구조적 혹은 조형적으로 쌓여있는 의자들. 서두르거나 심혈을 기울이지 못한다며 결국 쓰러져 버리고 만다. 나는 이과정을 즐기고 물러서서 조형미를 감상한다. 내가 생각하는 예술 그리고 그 과정은 현재를 반영한다. 외부와 단절되어 있는 현재, 제한된 경쟁구조 안의 각자 아티스트들의 작업의자가 지니는 의미와 성격을 빌려와 하나의 기념비적 모뉴먼트를 쌓아올린다. 파운드 오브제 + 조형적 구조. 1회때도 주워온 물건을 가지고 작업을 했었다. * 차지량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27/Board/View?b_seq=4&page=1&p_size=10|CJ.r (Cha Ji. room/ 차지.룸)]] > 올해 정신없이 달려오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떠세요? 과열된 상태가 식어가고 있나요? 아직도 달리고 있나요? 이번 CJ/r은 여러분들의 쉼과 여유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이 시간 아트스타코리아 전시장 'CJ.room'에는 안마의자, 라디오, 음악, 도서, 침대와 3인용 소파가 설치되었습니다. 이것은 심사 다음날까지 유지됩니다.' 1회전때 부담이 남았는지 무난한 작업을 선택해 통과. 그런데 기왕 밀고 갈거면 계속 반항적인 작업을 했으면 바란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 듯하다. * 최혜경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28/Board/View?b_seq=3&page=1&p_size=10|I got the mold pussy for tummy sex]] > 남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한, 혹은 꺼내기 힘든 신체적인 콤플렉스로 인한 치욕적 심리 경험을 해소, 치유의 의미로 이미지화 하는 것이 내게 있어 예술이 갖는 의미이자 이유이다. 내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치스러운 것들을 용기 내어 그리는 행위가 그 해소와 치유의 본질이다. 방송에는 뿌옇게 처리되어 나오는 만행이 일어났다. 치유물 + 감성팔이.. 이긴 한데 작가가 직접 경험한 것이니 진정성 면에서 뭐라 말하기 어렵다. 이를 몇회 내내 계속 밀고 나가게 되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 홍성용 : [[http://program.interest.me/storyon/artstarkorea/29/Board/View?b_seq=4&page=1&p_size=10|미술성 유물전]] > 나에게 있어 예술은 기억을 보존하는 장치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기억들은 각자가 일상에서 사용한 오브제를 통해 영원 불멸한 것으로 남겨지게 됩니다. 전시된 장난감은 낯선 이 공간에서 발견한 아들과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오브제로써 그 위에 옻칠로 금박을 입힘으로서 특별한 오브제로 변환되고 있습니다. 2회 미션에서 우승. 금박을 배운 사람답게 계속 이쪽으로 밀고 나갈 듯하다. 불상에 주로 금박을 입힌다는 점을 보면 의미면에선 통하긴 한다. 하지만 이 역시 [[감성팔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리고 사실 금박을 입혔다고 해도 영원성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